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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땅에 살기가 정말 부끄럽다
게시자 : 관리자게시일 : 2023-12-27

 

같은 땅에 살기가 정말 부끄럽다 

 

[자유통일당 대변인 논평]

 

 

  사람과 짐승의 다른 점은 무엇일까? 언어의 사용, 음식의 조리, 옷을 지어 입는 것, 직립보행 등 찾아보면 셀 수 없이 많을 것이다. 조금 고차원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선과 악, 옳고 그름을 구별할 줄 아는 것, 즉 도덕의 유무일 것이다. 만국 공통적으로 살인, 도둑질, 사기(거짓말), 폭행은 죄이다. 죄를 지으면 부끄럽다는 사실은 누구보다 당사자인 범죄자들이 가장 잘 안다. 체포된 범죄자들을 카메라가 비출 때 부끄러워 겉옷으로 얼굴을 가리는 장면을 우리는 티비를 통해 자주 보았다.

 

  그런데 만일 범죄를 저지르고도 부끄러운 줄을 모르는 자가 있다면 과연 이러한 자들을 사람의 부류로 볼 수 있을 것인가? 위에서 설명했듯이 선과 악을 구별할 줄 모른다면 그러한 생명체는 사람이라기보다는 짐승에 가까운 부류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그런데 죄를 짓고 부끄러운 줄 모르는 것을 넘어 만일 죄를 범한 것을 당당하고 떳떳하게 여기는 자가 있다면 우리는 그 사람을 뭐라고 불러야 할까?

 

  대법원 유죄확정 판결로 국회의원직을 박탈당한 최강욱씨가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의 뒤를 잇게 될 조국 전 법무부장관과 그의 아내 정경심씨에 대한 항소심 재판에 제출할 탄원서 게시글을 올렸는데, 글의 작성자는 ‘조국 정경심 피고인에 대한 선처를 바라는 시민일동’이라고 되어 있고, 해당 게시글 내용 중에는 ‘딸과 아들의 고등학교 체험활동증명서 부분은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일종의 관례였다.’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며, 이 글이 ‘우리 사회의 평균적 시민으로서 갖는 상식과 양식에 비추어 재판장님께 탄원’하는 글이라고 한다. 갑자기 말문이 막히고, 숨이 턱 막힌다.

 

  누가 작성한 글인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해당 작성자는 범죄를 ‘관례’처럼 범하며 살아온 상습 범죄자일 것으로 강력하게 추정된다. 그리고 저 글을 상세히 읽어보고 그 뜻을 온전히 이해하며 이에 진정으로 동의하여 탄원서에 서명한 사람들 역시 비슷한 부류의 사람일 것이다. 그리고 우리 사회의 평균적 시민의 상식으로는 조국 일가는 그냥 거짓말과 범죄를 일삼는 파렴치한 중범죄자 일가에 지나지 않는다(쉽게 이해하려면 아카데미 작품상에 빛나는 영화 ‘기생충’을 보면 된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대학 입시를 혼란시켰기에, 어떤 국민도 용납할 수 없는 죄인 중의 죄인일 뿐이다(이러한 정경심씨를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가석방시켜주었다).

 

  도덕이 무너지고 정치가 부패한 나라는 필히 망하게 되어 있다. 이는 인류의 역사가 명명백백하게 증명해주는 사실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이 현재 그 길을 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나라의 미래가 걱정된다. 3.1 운동을 전세계에 알린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는(한국이름 석호필, 1970년 4월 12일 사망) 생전에 대한민국 정치인들의 부정부패에 대해 심히 걱정하였다고 한다. 사람 사는 세상이 부패하고 비리가 많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 모르겠으나, 적어도 죄를 범하고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나라가 되어서는 안 되지 않겠나. 조국 일가보다 그를 지지해주는 국민들이 이 글을 꼭 한 번 읽어봤으면 좋겠다.

 

 

2023. 12. 26.

 

자유통일당 대변인 구 주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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