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논평·성명서·보도자료
민주당은 ‘김현지 부속실’인가
게시자 : 관리자게시일 : 2025-10-17

민주당은 ‘김현지 부속실’인가

 

대한민국의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나랏일보다 김현지 대통령 제1부속실장 지키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16일에는 이재명 대통령 측근인 김현지 부속실장 관련 보도(한미일보)를 문제 삼아, 민주당의 김현·전용기 국민소통위원장이 고발장을 들고 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까지 열었다. 국회의 한 해 농사 가운데 가장 큰 국정감사 시기에 국회의원들의 일탈은 국민들을 어리둥절케 하기에 충분하다. 마치 ‘김현지 부속실’로 전락한 여당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실로 개탄스러운 상황이다.

여당 소속 국회의원이라면 마땅히 민생과 외교, 안보, 경제 등 국가적 우선순위에 집중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 민주당 의원들이 조직적으로 역량을 투입하고 있는 대상은 대통령도 아니고, 대통령실 참모진 중 한 명에 불과한 제1부속실장이다. 권력의 무게 중심 차원에서 보면 김 부속실장은 ‘비선실세’가 아니라 ‘이재명 정부의 실세’라고 해도 과하지 않아 보인다.

민주당이 고발한 이유는 해당 보도가 허위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당사자가 법적 절차를 밟으면 될 일이다. 여당 의원이 직접 나서서 고발을 진행하는 모습은 꼴불견 그 자체다. 김현지 부속실장의 지시를 받고 고발을 했다면 국회의원 자격이 없는 것이고, 스스로 알아서 김 실장을 위해 고발에 나섰다면 민주당 국회의원 위에 김 실장이라는 의혹을 받기에 충분하다.

여당 국회의원은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비서 역할을 하는 자리가 아니다. 부속실장 지키기에 앞장 서고싶다면 국회의원 배지를 떼고, 대통령 부속실 행정관으로 자리를 옮기면 된다. 

자유통일당은 촉구한다. 민주당은 ‘김현지 지키기’가 아니라 ‘대한민국 지키기’에 집중하라. 국민의 권한을 위임받은 정당이라면, 그 권한을 반드시 국민을 위해 써야 한다. 이것이 선출권력을 위임받은 집권여당이 지켜야 할 최소한의 책무다.

 

2025년 10월 16일
자유통일당 부대변인 주영락

목록
한병도의 ‘정교분리 원칙’ 위반 주장, 의미나 제대로 알고 사용하라
'한미동맹 기반 양대 암호화폐 강국 전략' 발표